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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관광의날 기념식...관광진흥유공자 24명 훈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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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9.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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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5회 관광의날 기념식에 관광진흥 유공자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45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광진흥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4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전수받았다.

은탑 산업훈장은 이종문 정림개발(주)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2003년 메이필드호텔을 설립해 국내 독립브랜드 5성 호텔로서 현재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고 국제회의 등 여러 주요행사를 유치해 외화를 벌었다. 매년 약 100명을 신규로 고용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동탑 산업훈장을 수훈한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은 재무관리 분야의 최고 책임자로 일하며 선진화된 투명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를 유치해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했다. 외국인들이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하고 개별자유여행(FIT)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변화하는 여행시장에서 혁신을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철탑 산업훈장을 수훈한 백창곤 (사)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47년간 국제회의(컨벤션)업계 등에 종사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엑스코(EXCO) 등에서 재직한 17년 동안 국제회의 유치 498건, 개최 505건을 지원해 한국 마이스(MICE)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한국방송(KBS)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7년에 처음으로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10여 년 동안 전국 팔도 곳곳에 숨겨진 대한민국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주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한편, 국내관광 확산에도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은 문보국 주식회사 레저큐 대표이사는 국내 여가(레저)산업의 온라인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여가·관광 상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여행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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