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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병원 측에 따르면 김 원장은 초청 연자로 선정돼 ‘유전성유방암 증후군을 위한 예방적 유방절제술과 즉시재건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분야 최고 권위자로, 세계 3대 암센터 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론-캐터링 암센터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연구했다. 김 원장은 전국 규모의 유전성 유방암 연구를 기획해 ‘KOHBRA’의 총괄책임자를 맡으며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40개 의료기관이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유전자 검사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완성해 유방암 진료 권고안에 포함한 것은 물론 국내 환자에 맞춘 유방암 돌연변이 유전자 계산기를 개발했다. 김 원장은 2015년 3월 대림성모병원 병원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세계 유전성 유방암 석학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