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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신성장동력 발굴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 필요”

강호갑 “신성장동력 발굴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 필요”

기사승인 2018. 09. 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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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경영 활동 질적 변화 통해 새로운 기업 경쟁력 창출해야"
중견련, '제 173회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조찬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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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20일 열린 ‘제 173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견련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20일 “기존 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돌파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 173회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조찬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악화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지속가능경영·혁신성장을 위한 제언’ 주제의 특별 강연에서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와 급격한 국내 경제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지속가능경영’ 중심으로의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경제·환경·사회 등 제반 이슈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경영판단을 통해 기업과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방향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경제적 이익 창출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에 더해 인권·환경·윤리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 활동의 질적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업 경쟁력을 창출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7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촉진을 위한 5개년 종합시책’의 연차별 수립, 시행을 골자로 홍 위원장이 발의한 ‘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2월 12일 공포됐다.

홍 위원장은 “산업발전법에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추진을 위한 종합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개정안에 따른 효과적인 종합시책 추진을 통해 변화한 경제, 사회 환경 아래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강 회장은 “경제 재도약의 핵심인 기업의 혁신 노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국회에 제출된 많은 규제개혁 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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