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달식은 17일 전북소방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이선재 전북소방본부 본부장,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 오세억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허리보호조끼’는 구급대원 조끼에 허리보호벨트를 결합해 허리 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물품으로, 긴급구조 상황에서 소방관의 허리를 도와준다. 지난 5월 이베이코리아가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히어히어로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물품으로, 민간업체가 직접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고 실제 상품 개발까지 한 후 상품 지원까지 한 경우는 이베이코리아가 처음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아이디어 공모전 이후 소방전문업체와 직접 상품 생산회의를 해 전북 익산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임성빈 소방관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 이 허리보호조끼에는 무전기, 가위, 아이스팩 등 구조에 필요한 용품을 쉽게 수납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은 “이베이코리아는 지역 소방센터를 방문하고 현장 소방관 의견을 청취해 지역 특성에 맞추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나아가 소방용품 공모전을 통해 현장 소방관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품을 생산 및 지원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히어히어로’는 이베이코리아가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 G마켓 후원쇼핑과 옥션 나눔쇼핑 기금으로 2017년부터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소방관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부터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 경남소방본부에 열화상 드론, 제주소방본부에 부상자 업기용 캐리벨트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소방용품을 연간 10억원 규모로 지원해 왔다. 지난 5월에는 현장 소방관들에게 소방용품 아이디어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소방관 대상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21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