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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14일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개최

서울시, 12~14일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8. 09.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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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서 열어…3D펜, 특수잉크 인쇄기술, 전각장인 시연 등 17개 부스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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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국인쇄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는 ‘제13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12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쇄로 서울을 찍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 특화산업인 인쇄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행사와 발전한 인쇄기술 등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3D펜 인쇄 공부방’, ‘비밀의 잉크 투어관’, ‘추억의 타자기 공부방’ 등 인쇄의 변화와 발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시연과 체험행사가 총 17개 부스에서 운영된다.

또 ‘전각 장인 시연관’에서는 실제 광화문 현판을 전각한 무형문화재 16호 각자장 이창석 명인의 전각 시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네일아트프린터를 체험해볼 수 있는 ‘미래 네일아트 체험관’, 특수용지를 통해 피부, 머그컵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색을 입히는 기술을 선보이는 ‘인쇄 물놀이 체험관’ 등 인쇄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산업도 접할 수 있다.

또한 13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국내 유일의 인쇄 작품 품질경연대회인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삼화인쇄㈜가 출품한 ‘디사이퍼드’다. 디사이퍼드는 해외 유명 래퍼들을 담은 사진집으로 래퍼들의 개성과 자유로운 모습을 담기 위해 표지에 벨벳코팅으로 표현하는 등 구성디자인, 색상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희 시 경제기획관은 “한국의 전통 인쇄기술과 현대의 디지털 인쇄 기술까지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서울 인쇄 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쇄 기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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