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내산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한 조각과일 형태로 주2회, 1인 당 150g을 파우치 또는 컵 모양의 용기에 담아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이다.
간식 지원 대상은 당진지역 23개 초등학교 1036명의 어린이다. 시는 농식품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업체 중 당진시에 직배송이 가능한 공급업체를 선정해 23개 초등학교를 2개 코스로 나눠 오전 중에 각 학교별로 배송해 줄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는 과일간식을 수령하는 전담자를 지정·배치해 과일간식을 받는 즉시 검수한 다음 안전하게 냉장보관 후 간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국내 과일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생활교육과 연계해 어린이 식습습관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