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암 투병 끝 별세` 이왕표, 이동우에 눈 기증암 투병 끝 별세` 이왕표, 이동우에 눈 기증 | 0 |
/사진=YTN life |
전 프로레슬러 선수였던 이왕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그의 항암치료 과정도 조명을 받고 있다.
고 이왕표 대표는 4일 2013년부터 앓아오던 담도암으로 인해 끝내 별세했다.
앞서 이왕표 대표는 프로레슬러로 활약해오던 중 지난 2013년 마이크 타이슨과의 빅매치를 앞두고 담도암을 앓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이왕표 선수는 수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로 인해 120kg까지 나가던 체중이 79kg까지 감소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왕표 선수는 YTN Life '브라보! 청춘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내가 암에 걸렸으니까 죽을 수 있어', '나는 환자야'라는 마인드가 반은 죽은 거다"라며 "나는 환자라기보단 일반인처럼 힘든 티를 안 내고 오히려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이다. 장지는 일산 청아공원이다.
-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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