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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펑웨다기아 4S점(대리점)의 영업부 관계자는 “즈파오의 인기가 대단하다. 매일 주문이 들어오고 실제 판매 실적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중국 SUV 판매 순위에서도 즈파오는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출시된 즈파오는 텐마오(天猫) 대리점에서 첫날 하루만에 약 1000대가 판매됐으며, 30여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둥펑웨다기아의 염성 제1 공장은 즈파오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활발히 가동 중이다. 품질관리부 관계자는 “즈파오는 각종 생산 지표에서 이전 모델들을 앞서고 있다. 즈파오의 강세가 전체 생산·판매량의 정상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신형 ‘이파오’까지 출시하며 중국 SUV 시장을 강타한 둥펑웨다기아는 향후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신에너지 차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중국 자동차 브랜드 제1 진영(Tier 1)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즈쥔(李志軍) 둥펑웨다기아 부총경리는 “전기자동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총 6종의 신에너지 자동차를 ‘십삼오(중국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내 출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자동차 라이프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