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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부평에 올해 첫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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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기자

승인 : 2018. 08. 31. 16:59

군인 자녀 양육환경 개선위해 올해 8곳 추가 설치
공동육아나눔터
31일 인천시 부평구의 군관사인 하우스디아파트에서 개최된 공동육아나눔터 개원식에서 문석호 육군9공수특전여단장(준장), 오성엽 롯데그룹 부사장 등 참가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 제공 = 국방부
국방부는 31일 군인 자녀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 부평에 위치한 군 관사인 하우스디아파트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어린이집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 군 관사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설치하는 보육시설이다.

국방부는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여성가족부와 롯데그룹,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공동육아나눔터 24곳을 개원했다.

이어 올해 부평을 포함해 공동육아나눔터 8곳을 추가로 개원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 참석한 군인가족 정혜진(39) 씨는 “아이와 함께할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 아파트 안에 아이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여군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인력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군 간부들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군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보육수요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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