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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는 어린이집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 군 관사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설치하는 보육시설이다.
국방부는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여성가족부와 롯데그룹,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공동육아나눔터 24곳을 개원했다.
이어 올해 부평을 포함해 공동육아나눔터 8곳을 추가로 개원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 참석한 군인가족 정혜진(39) 씨는 “아이와 함께할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 아파트 안에 아이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여군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인력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군 간부들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군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보육수요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