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0 |
사진=MBC |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포럼 오래'에서 일하던 30대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며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경향신문은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재직 시절 당시 3년동안 30대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며 매주 법인카드를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함 전 사장과 데이트를 즐긴 30대 여성은 '포럼 오래'에서 수년째 일하던 인물로 '포럼 오래'는 함 전 사장이 만든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공개한 3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함 전 사장의 자택과 30대 여성의 집 근처에서 총 314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 전 사장은 이와 관련해 "포럼 오래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할 땐 포럼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며 "'포럼 오래가 내 출장일정에 맞춰 해외포럼을 준비하면서 몇 차례 동행한 적은 있지만 매번 함께 다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박세영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