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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만든 박항서호가 19일(한국시간) 16강행을 확정 짓자 현지 베트남 언론은 대서특필하며 박항서 감독을 극찬했고, 누리꾼들 또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한 소식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머리기사로 다루면서 “베트남이 해냈다”면서 “앞으로 더 큰 도전이 남아 있지만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간 베트남뉴스와 베트남통신(VNA) 등 역시 “베트남이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1위에 올랐다”면서 박항서 감독의 선수교체 등 전술변화를 상세히 언급했다.
누리꾼들 또한 “박항서 감독님, 베트남 U-23을 아시아 각국 대표팀과 충분히 대결할 수 있을 만큼 이끌어줘서 고마워요” “박항서 감독님, 베트남으로 귀화해 계속 대표팀을 이끌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