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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전반 21분 만에 터진 응우옌꽝하이의 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41분에는 응우옌반퀴엣의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맹공을 이어간 베트남은 후반 24분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었다. 전반 종료 직전 패널티킥을 실축했던 응우옌콩푸엉이 두 번째 패널티킥도 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두 차례나 페널티킥을 놓친 응우옌콩푸엉은 후반 27분 마침내 쐐기골을 꽂으면서 베트남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베트남은 오는 16일 네팔과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