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양대에 따르면 저자는 정치경제학에 대해 친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철학자를 통해 정치와 경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정치경제학’은 영국 고전학파가 사용한 학문분과의 명칭으로 자본주의 발전에 필요한 국가의 역할을 다룬 학문이며 ‘경제학’의 모태라고 볼 수 있다.
정치경제학의 근본 취지는 경제와 정치의 밀접한 관계에 주목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상호보완적 발전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저자는 보다 나은 공동체를 향한 학문적 노력인 정치경제학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며 “궁극적으로 화폐와 인간, 자본과 민주주의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 균형과 조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