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대응시설 및 그늘막쉼터 등 7개소에 대한 부단체장의 특별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2일 이틀 동안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고산골 공룡공원 내 쿨링포그 △현충로 노면자동살수장치(현충삼거리~대명119안전센터) △안지랑네거리 교통섬 그늘막쉼터 △남구청 네거리 일원 수목그늘막 △도로노면 살수차 운영 △(구)앞산순환도로변 바닥분수 및 벽천분수 등에 대해 작동여부 및 안전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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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로 도로노면 살수차량 모습/제공=대구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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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랑네거리 교통섬 그늘막쉼터
남구는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과 대구시 주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도 방재안전도시 만들기를 구현하고자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특별 추진기간으로 지정하여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 홍보 물티슈, 부채 등을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