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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사진=SM |
레드벨벳은 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REDMARE' 및 여름 미니앨범 '서머 매직'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여름 '빨간 맛'의 성공으로 단숨에 '서머퀸' 타이틀을 얻었다. 그렇기에 이번 신곡 '파워 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조이는 "제가 '빨간 맛' 앨범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데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놓으며 "녹음하면서 모든 것을 신중하게 결정했고, 보컬도 많이 연구했다. 부담감이 컸던 만큼 노래는 정말 좋다"고 자신했다.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파워 업'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아이린은 "'빨간 맛'에 이서 1년 만에 여름 곡으로 찾아왔다. '빨간 맛'이 처음부터 신나는 곡이었다면 '파워 업'은 처음에는 '어?' 했는데 들을 수록 점점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고 말했다.
예린은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했다. 드라이브할때도 들어도 좋고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웬디는 "'파워 업'을 들을수록 에너지를 받았다. 힘이 나고 에너지가 나는 곡이다. 이 더운 여름 '파워 업' 될 수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슬기는 '파워 업' 가사에 대해 “이수만 대표께서 워크샵에 가서 ‘놀 때도 일할 때도 즐겁게 하자’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작사가가 가사에 녹였다. 열심히 논 에너지로 즐겁게 일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파워 업'으로 걸그룹 여름 대전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에 조이는 "이번에 정말 많은 걸그룹이 컴백을 해 부담이 된 건 사실이지만, 저희는 다양한 콘셉트를 하는 게 최대 장점이다"며 "보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듣기가 좋을 것"이라고 재차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드벨벳은 10대에게 인기 많은 그룹으로 손꼽힌다. 이에 웬디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저는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데 많은 10대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힘내는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데뷔 4주년을 맞은 레드벨벳. 아이린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며 "많은 앨범을 냈고 많은 사랑도 받았다. 그 덕에 콘서트까지 열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여름 미니앨범 '서머 매직'에서는 타이틀곡 '파워 업' 뿐만 아니라 '모스퀴토' '미스터 이' '힛 댓 드럼' '블루 레모네이드' 등 다채로운 곡을 만날 수 있다.
웬디는 "이번 여름 앨범 '서머 매직'에 수록된 7곡 모두 청량하고 시원한 곡이다. 저희 노래를 들으며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4, 5일 양일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메어'를 열고 1만 관객을 만났다. '서머 매직'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음반도 같은 날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