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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씨콤,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 적용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

제씨콤,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 적용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

기사승인 2018. 07.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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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씨콤이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가정용 공기청정기 ‘에어블락’./제공=제씨콤
광통신 부품 및 케이블 유화소재 제조 업체 제씨콤은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상용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제씨콤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국제광융합엑스포’에 참가해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이 적용된 공기청정기 ‘에어블락’을 선보인 바 있다.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은 은(Ag)과 이산화티타늄(TiO2)이 결합된 나노코어쉘 구조를 이용해 가시광에 활성화된 활성산소종이 공기 중의 미세먼지·세균·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을 분해하도록 돕는다. 이 기술을 활용했을 때 유해물질 제거속도는 일반 정전기 방식에 비해 약 5배 가량 빠르다.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을 활용한 유해물질 제거뿐 아니라 감기·비염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분해 효과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씨콤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가정용 공기청정기 ‘에어블락’과 함께 넓은 공간에 적합한 대형 공기청정기 ‘메디블락’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재철 제씨콤 대표는 “기존 필터방식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필터로 집진해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으로 필터 크기보다 작은 입자인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시광 활성형 공기청정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에어블락’은 인체에 유해한 오존발생 및 자외선을 배제하도록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을 사용했으며 제품에 적용된 나노코어쉘 코팅 소재는 미국과 유럽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코팅소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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