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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의 당선이 화제다.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미스코리아 진은 미스 경기 출신 김수민으로 그는 새로운 미의 기준을 장식시켰다는 점에서 큰 이슈를 모으고 있다.
키 173.4cm, 체중 58.9kg인 김수민은 최근 미스코리아 당선 수상자들과는 다른 몸무게와 체중을 보인다.
그는 키는 좀 더 작은 편에 속하고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 편으로 2017년 진 당선자인 서재원은 키 175.2cm에 몸무게 54kg을 기록했다. 또한 2016 수상자인 김진솔은 177.2cm에 53.2kg이었다.
마르고 날씬한 체형의 '아름다움'에서 김수민의 당선은 우리 사회가 '미의 기준'에 변화가 일고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특히 2018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프로필에는 키와 몸무게를 제외한 가슴, 허리, 엉덩이 사이즈가 사라졌다.
최근들어 사회적으로 높아진 여권의 목소리가 이번 2018 미스코리아 대회에도 반영된 모습이다.
-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