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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남포 ‘사현포도’ 첫 수확…1kg당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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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8. 07. 02. 10:43

3-1.올해 첫 시설재배 사현포도 수확장면
보령시 남포 사현포도.
충남 보령시 대표 특산품 ‘사현포도’가 첫 수확을 시작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고품질 포도의 대표 생산지로 알려진 보령시 남포면 사현마을에서 캠벨포도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설재배 포도가 출하된다.

사현마을의 포도는 차령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지형적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바닷바람과 적당한 강우량, 물 빠짐까지 좋은 토양으로 지리·환경적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당도가 뛰어나다.

특히 사현포도는 비가림 재배를 통해 타 지역 당도보다 높은 16.5브릭스(Brix)를 유지하고 있으며 화학비료 대신 EM농법을 통해 저농약 친환경 포도임을 자랑한다.

또 포도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GAP 인증을 받아 포도 생산의 대표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포 사현 노지포도는 8월 중순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이며 연간 약 15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출하된 포도 가격은 ㎏당 8000원이다.

신권섭 남포면장은 “달콤한 향과 탐스러운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사현포도를 많은 애용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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