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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회원사 홍보 담당 임직원을 초청해 ‘2018년 제1회 중견기업 위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7일 중견련과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체결한 ‘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연말까지 4회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이엔지, 패션그룹형지 등 중견기업 홍보 담당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의 위기관리와 미디어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민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변화의 징후와 의미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반응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이슈를 직면했을 때의 초기대응이 위기관리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이를 예측해 전방위적인 위기관리 대응전략을 사전에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 관계자는 “위험 상황의 예측, 관리에 실패하거나, 위기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기업의 존속 자체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통합적 법률 자문에 기반한 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가 선제적, 전략적인 위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의 홍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관리 세미나,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 등 교육·토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중견기업 유일 법정단체인 만큼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기존 활동의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