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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나눈 뒤 자리에 착석한 후 가진 모두발언에서 “엄청난 성공(tremendous succeess)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오늘 좋은 이야기가 오갈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북한과 훌륭한 관계(terrific relationship)를 맺을 것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옆에서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쉬운 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또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