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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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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18. 06. 01. 08:59

타 지역으로 원정 가야했던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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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한국무인항공(주)이 지역에서 2번째이자 경남도에서 4번째로 국토교통부 지정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유치됐다.

1일 창원시에 따르면 한국무인항공(주)은 실기 연습장이 관제권내 위치하고 있어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원시, 교육기관, 해군 간의 원활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에 따른 협의를 통해 지역 내 두 번째로 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 국토교통부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107만 광역급 도시 규모를 자랑하는 시에서 드론조종면허 취득을 위해 타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산업은 정부의 신산업 7대 분야에 선정돼 국가차원에서도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첨단산업으로 군사, 방재, 촬영, 농업, 각종 홍보,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드론낚시 등 스포츠 분야는 물론 최근에는 평창올림픽에서 전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은 1218기의 드론쇼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확대되는 등 드론의 활용범위와 그 시장가치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
시는 현재 각종 홍보영상 제작 및 주요 시설물 점검과 주남저수지 생태계 모니터링, 낙동강 하천 순찰 등의 환경감시와 수도누수탐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고 드론을 활용하는 산업분야의 확대에 비례해 드론조종자 자격증 취득자도 매년 급격하게 증가, 지자체별로 교육수요 충족 및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드론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분야 개척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드론 조종자 전문 교육기관을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두 번째 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 유치로 지역 내 드론산업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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