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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스, 티엘아이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개발’에 맞손

루멘스, 티엘아이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개발’에 맞손

기사승인 2018. 05. 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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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스-티엘아이 업무협약 체결식
김달수 티엘아이 대표와 유태경 루멘스 대표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루멘스가 주력제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협력을 구축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루멘스가 23일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전문업체 티엘아이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글로벌 마이크로 LED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동 집적회로(IC) 개발 및 관련 기술 공유, 핵심 인력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한다. 루멘스는 협약에 포함된 주식 상호 보유 내용에 따라 지난 15일 티엘아이의 주식 37만주(19억9800만원)를 취득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는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에 비해 발광효율이 3배 이상 높다. 루멘스는 100여 건의 마이크로 LED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에서 픽셀 간 간격이 0.8mm에 불과한 139인치 초고선명(UHD)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루멘스 관계자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최신 드라이버 설계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업계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티엘아이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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