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업교육지원
24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업종 전환 또는 폐업 후 재창업자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 준비단계부터 창업 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정된 교육기관은 재창업 업종별 이론 및 체험실습 등으로 구성된 6개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금성직업전문학교에서는 4차 산업인 드론 엔지니어링과 농업방제용 드론 창업과정, 광주제일직업전문학교는 커피 아이템을 스스로 제조해 보는 셀프카노(selfcano)와 수제쿠기 판매 전문점 창업, 한국지역산업연구원은 산나물 비빔밥 전문점 및 도시락 카페 창업 등이다.
광주·전남지방청은 교육생 3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전담 멘토링은 물론 졸업 후 창업자금까지 연계해 200명 창업과 35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장은 지정서 수여식에서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체험점포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생생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지역 창업자들이 교육과정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상권정보, 자금, 보증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