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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률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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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8. 05. 24. 08:27

상반기 신입공채 취준생 5명 중 2명, 서류전형 거절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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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상반기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률 이미지./제공=잡코리아
2018 상반기 신입공채에 도전한 취준생들의 서류전형 합격률은 20.6%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6.8곳에 지원해 1.4곳에서 서류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업준비생 553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합격률’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업준비생들의 서류전형 합격률은 20.6%였다. 이들은 상반기 신입공채 기간 동안 평균 6.8곳에 지원해 1.4곳에서 서류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 보유자의 경우 평균 6.0곳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2·3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6.0곳)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7.2곳) △대학원 졸업(예정) 이상(7.6곳) 순으로 조사됐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의 경우 △ 대학원 졸업(예정) 이상(2.1곳)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1.4곳) △2·3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1.2곳)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 보유자(1.1곳)과 같이 최종학력 순으로 높았다.

지원 기업 서류전형에 모두 탈락해 ‘서류전형 거절’을 당했다는 응답자는 40.7%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불합격 원인으로는 ‘학점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49.8%)’, ‘인턴·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7.3%)’, ‘나이가 많아서(23.6%)’, ‘자기소개서를 못써서(17.8%)’ 등이 있었다.
잡코리아가 상반기 신입공채 취준생들이 지원한 기업의 형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57.7%)’에 지원했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39.4%)·대기업(35.3%)·공기업·공공기관(28.4%) 등에 지원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실제 서류전형을 통과한 기업 형태 역시 중소기업(48.2%)·중견기업(32.9%)·대기업(22.0%)·공기업·공공기관(20.7%)’ 순이었다.

한편 상반기 신입공채 취준생들의 평균 연령은 26.4세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28세였고, 여성 지원자들의 경우 평균 25.5세였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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