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사이클,달리기 종목...올해 정식 전국대회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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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오는 19~20일 철인들의 축제인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코스(수영 1.5㎞·사이클 40㎞·달리기 10㎞)로 개인전과 단체전인 릴레이 종목이 펼쳐진다.
신안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KTF(대한철인3종협회)시리즈로 정식 전국대회로 승격됐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유명 극단인 갯돌의 마당극과 사진촬영 대회, ‘슬로시티 보물찾기 축제’와 맞물려 머드체험과 염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를 잘 치러 국제급 대회로 격상시킬 것”이라며 “1000여개의 섬과 1만2000여㎢ 광활한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해양레포츠 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한국 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매년 8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