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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초등학생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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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8. 05. 04. 08:52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어사 박문수, 학교 출두요!' 후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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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 미래엔 전략사업실 실장(오른쪽)과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이 지난 3일 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미래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초등학생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협약식을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기아대책 서울본부에서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엔이 후원하는 뮤지컬 ‘어사 박문수, 학교 출두요!’는 역사 속 실존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가 시간여행을 통해 집단 따돌림을 겪는 교실에 나타나 친구들 간에 소통하고 존경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미래엔은 1, 2학기에 걸쳐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20개 초등학교에 뮤지컬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어린이극단 전문 배우들이 직접 방문하여 강당이나 교실 등에서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모든 초등학교에는 미래엔의 베스트셀러 도서를 기증한다.

미래엔 관계자는 “방문 공연을 통해 일반, 소외계층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문화혜택을 누리게 하자는 취지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아이들이 뮤지컬로부터 교훈을 얻으며 행복하고 바른 교실문화를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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