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일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와 연수·선학 임대아파트 입주세대 중 긴급 자금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 내용의 ‘위기가정 지원 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연수동 646-1)에서 실시한 이날 협약식에는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이 등이 참석했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공사 및 주민센터가 갑작스런 질병·실직·이혼 등의 사유로 위기가정에 처한 입주세대를 추천하거나 대한적십자사의 실태조사 및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자금은 주거·의료·교육 분야로 최대 세대당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이번 사업은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연계한 공공기관간의 협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전세임대주택 600가구 신규 공급 및 입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료기기 지원 및 문화행사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거 안정부터 주거복지까지 책임지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