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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기청소차 출시·수소버스 시범운행… 정부, 신산업 프로젝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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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4. 25. 10:17

정부가 다음 달 전기청소차(PHEV) 시제품을 출시하고, 수소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키로 했다.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인호 차관 주재로 ‘신산업 프로젝트 이행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8대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중 자율주행차 및 에너지신산업과 산업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바이오·헬스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8대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는 초연결지능화, 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스마트시티, 드론 등 이다.
먼저 TF는 올해 2분기안으로 전기청소차(PHEV) 시제품 출시(5월), 수소버스 정규노선 시범운행 실시(5월), 전기차 생태계 구축방안 수립(6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분기에는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 상향(50→70%, 1월), 친환경 화물차의 신규 증차 허용(3월),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차(넥소, 3월) 및 주행거리 350km이상의 SUV 전기차(코나, 4월) 출시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 2분기 에너지 신산업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 업무협약(MoU) 체결(5월), 한국형 FIT 도입, 에너지산업 융복합 특별법 시행(6월) 등을 실시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및 예타 신청(5월),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 개소(5월), 소재·부품·장비 성능평가 지원 개시(5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IoT 가전의 경우, 스마트홈 발전협의체 활성화(5월), 산·학 연계형 IoT 교육 실시(40개 대학, 6~12월), 중소가전용 IoT가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 추진(5월~) 등을 시작한다. 바이오·헬스도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단 출범(5월), 병원-의료기기 기업간 생생협력을 위한 재단 출범(5월)을 준비하고 있다.

이 차관은 “신산업 프로젝트는 속도감 있는 이행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업은 물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국민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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