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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손익개선 제한적일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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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비 기자

승인 : 2018. 04. 25. 08:25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손익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하향했다.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179억원(YoY +11.6%), 100억원(YoY +107.9%)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수치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원인은 평창올림픽 급식 수주(약 170억원)에 따른 외형 성장 및 제조 부문 주요 원재료 단가 YoY 하락(전년 계란파동 등 영향), 외식 부문 영업적자 YoY 소폭 축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6% 감소한 77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손익의 주요 변수인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점에서다. 급식 부문은 부정적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2분기는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손익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이어 “현 주가는 12개월 미래 주가수익비율(Fwd PER) 27배에 거래 중으로 단기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며 “다만, 향후 제조 매출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해 중장기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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