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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국제뿌리산업전시회’ 27~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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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18. 04. 25. 10:03

25~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4차산업의 뿌리기술’ 주제
광주시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 포스터
우수한 뿌리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돕는 장이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5~2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차산업의 뿌리기술’을 주제로 한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6대(금형,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핵심산업을 지칭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39개의 뿌리기업이 288부스를 운영하며 6대 뿌리기술과 제품, 소재 및 부품, 3D 프린팅 등을 선보인다.
대구광역시는 ‘달빛동맹관’을 운영하고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전남도, (사)광주·전남 3D프린팅협회는 공동관을 구성해 첨단 뿌리산업기술과 제조설비를 선보인다.

또 4차산업혁명의 한축인 수소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해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뿌리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뿌리·수소산업포럼, 채용박람회 등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시는 올해 행사에 러시아, 몽골, 미국, 알제리, 일본, 중국 등 14개국 47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만큼 전시회장에 ‘수출상담’ 부스를 설치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수출, MOU 체결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각사 등에 대한 테크니컬 투어를 실시한다.

국내 최초로 ‘수소전문전시회’도 열린다. 광주시,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소전문전시회는 광주시 수소융합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수소산업의 전반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드론, 이동형 액화충전소등이 전시된다.

행사 첫날에는 ‘스마트팩토리 방식 절삭가공 기술소개’ ‘차량 경량화를 위한 복합재료 적용’ ‘e모빌리티 국내현황 및 미래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한 국제뿌리산업포럼이, 다음 날에는 ‘국내 수소산업분야 기업동향’ ‘광주수소산업 육성추진현황’ 등을 주제로 수소산업포럼이 개최된다.

시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 일자리 찾아주기의 하나로 87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채용박람회와 취업준비생을 위한 ‘2018 상반기 취업설명회’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광주·전남 3D프린팅 협회와 함께하는 3D프린팅, VR체험행사, 하이리움산업㈜의 수소드론 최장 비행시간 기록 도전, 군산대학교 해양산업기술교육센터 수중 용접·절단 시연 등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국가와 지역 뿌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들이 힘든 3D업종에서 탈피해 자동화와 첨단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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