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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마 가격은 10㎏에 평균 1만6060원에 거래됐고 올해는 전년 동기 약 2배 상승한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동농업기술센터는 2016년 거래 가격 하락으로 인한 2017년 재배면적 감소로 이어졌고, 올해 봄 가뭄이 이어졌고, 생육기에는 잦은 강수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안동마의 지속적인 홍보에 따른 소비량 증가가 가격 상승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풍부한 수자원으로 품질 좋은 마가 생산되는 주산지로 2016년 954농가 569㏊에서 9629톤을 생산했고 지난해에는 886농가 503㏊에서 6758톤을 생산했다.
뿌리작물인 마는 산속의 장어라 불리며 강장·강정에 효과가 탁월하다.
권대수 시 약용산업연구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자원을 이용한 특성화 사업인 ‘향토산업육성사업’ ‘안동마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동마의 소비 확대와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