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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장혁, 4년만에 로코 컴백 “흥겹게 놀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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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18. 04. 26. 00:00

'기름진 멜로' 장혁

 장혁이 ‘기름진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 SM C&C)는 로코믹 주방활극으로,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다.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 장혁의 출연은 ‘기름진 멜로’를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 장혁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후 약 4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셈이다. 오랜만에 제대로 물 만난 장혁의 로코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 장혁에게서 ‘기름진 멜로’를 선택한 이유와 각오에 대해 물어봤다.


◆ “전작과 반대 느낌의 캐릭터, 해보고 싶었다”

장혁은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힌다. 사극, 장르물, 액션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장혁이 ‘기름진 멜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장혁은 “전작 ‘돈꽃’에서 냉정하고 밀도 높은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반대의 느낌이 드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기름진 멜로’의 ‘두칠성’이라는 캐릭터가 뜨거우면서도 담백하기도 하고, 4차원적인 코믹한 모습도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 “두칠성, 한 마디로 특별하다. 직진남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극중 장혁이 맡은 두칠성은 사채업자이자 동네중국집 사장이다. 그런 그가 돈을 빌리러 오는 서풍(이준호)과 단새우(정려원)과 엮이게 된다.


두칠성이라는 인물에 대해 장혁은 “(한 마디로) 특별하다. 툭툭 던지듯 말하는 건달, 사채업자이긴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면모도 있고, 자신의 원칙을 벗어나는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서 앞뒤 없이 직진하는 모습도 있는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 “’기름진 멜로’ 속 액션? 코믹에 정통 가미”

장혁은 액션 장인으로 유명한 배우. ‘기름진 멜로’에서 장혁은 로맨스와 코믹 연기는 물론,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장혁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꾸준히 액션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극중 선보일 액션에 대해 장혁은 “정통액션도 볼 수 있는 코믹액션이 아닐까 싶다. 마치 성룡처럼 상황과 환경을 이용한 액션과 브루스리의 절도 있고 정통성 있는 액션도 가미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장면마다 상황마다 조금씩 달라지겠죠?”라고 본방송 속 그의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 “‘기름진 멜로’는 흥겹게 놀 수 있는 작품”

마지막으로 장혁은 ‘기름진 멜로’가 어떤 작품인지에 대한 물음에 “코믹하면서도 순수한 인물들이 있는 드라마다. 배우들이 드라마 안에서 흥겹게 놀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무거운 옷을 벗고 밝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장혁. 티저 영상을 통해 보여준 장혁의 모습은 그 동안 어떻게 참았나 싶을 정도로, 물오른 코믹 열연을 펼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로맨스, 액션까지 보는 맛을 더할 ‘기름진 멜로’ 속 장혁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5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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