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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 추진

서울시 동작구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8. 04. 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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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성·장애인 공중화장실 15개소에 안심 비상벨 88개 설치 등
비상벨 사진
동작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비상벨.
서울 동작구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남성·여성·장애인 공중화장실 15개소에 안심 비상벨 88개를 설치했다.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동시에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긴급 상황을 알릴 수 있게 했다.

비상벨에 위치정보를 등록해 호출하면 곧바로 112 종합상황실에 위치정보가 전달돼 신속·정확한 경찰 출동이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여성화장실의 청결한 환경을 위해 생리대 등 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

구는 이 같은 화장실 문화가 정착되면 휴지 사용이 줄고 화장실 환경도 더욱 청결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위급방황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쾌적한 선진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한 휴지통 없는 화장실 이용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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