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성훈 교수 연구팀 “뇌질환 유전자, 대장암에 영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412010007815

글자크기

닫기

김지환 기자

승인 : 2018. 04. 12. 18:46

noname01
김성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 제공=경희대학교
뇌질환 유발 유전자가 대장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확인됐다.

경희대학교는 김성훈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뇌질환 유전자인 ‘파리유전자’가 대장암 발생 과정에 깊이 개입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리유전자는 정상 세포에서는 발현되는 빈도가 낮지만 대장암세포에서는 발현 횟수가 증가했다.

동물 실험에서도 파리유전자의 발현 횟수가 늘어나면 대장암 세포도 증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파리유전자를 억제하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암조직을 이용한 암유전자 연구를 통해 항암 한약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