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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성남시에 따르면 뇌 건강 체험박물관은 뇌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목적으로 2016년 4월 382㎡ 규모로 설립됐으며, 최근 2년간 1만4741명(한 달 평균 614명)이 방문해 건강 정보를 얻는 등 교육적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체험박물관에는 다양한 건강 관련 체험거리가 많아 치매 예방에 도움을 받으려는 어르신은 물론 뇌 과학 정보를 얻으려는 중·고·대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은 뇌와 몸·인간·건강 3개 영역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1관(뇌와 몸)은 뇌가 우리 몸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알아보는 공간이다. 키오스크(Kiosk)를 통해 뇌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뇌의 기능과 진화 과정, 신경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관(뇌와 인간)은 뇌가 사물을 어떻게 느끼고 판단하는지를 알 수 있는 공간이다. 뇌 모형 입체퍼즐 조립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대뇌의 다양한 기능을 확인해 보는 곳이다.
3관(뇌와 건강)은 건강한 뇌를 지키는 생활 수칙 정보를 제공한다. 3D 체험관도 마련돼 있어 뇌와 신경계를 3차원적으로 관찰하고, 인체 내부 구조를 가상으로 해부하거나 스캔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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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관람 땐 전문인력 2명이 초등, 중등, 성인 등 연령별 맞춤 해설을 진행하는 등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개인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단체는 2주 전에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뇌 건강 체험박물관으로 예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