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대표이사 구본열)가 지난 9일 장애인·장애인단체 자동차 정비 '2018 드림카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었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6년째 지원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으로 자동차 정비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단체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국의 정비 업소(우수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를 무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까지 200명의 드림카 주인공의 자동차 정비에 약 4억 6천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도 50명의 주인공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재단 회의실(서울시 순화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구본열 대표이사는 "정비를 지원한 수요자의 사례를 전달받고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주는 드림카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더불어 사회참여 기회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장애인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협약 증서를 전달했다.
'2018 드림카 프로젝트'는 현재 상반기 지역(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제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