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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발사업 추진

광주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발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8. 04. 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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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협약
광주시
박병규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왼쪽)과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가 4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윌링스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및 실증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및 실증사업’은 분산전원 확대를 위해 기존 송배전 설비의 추가 증설을 최소화하고, 운영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운용기술 및 실증을 통해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윌링스와 참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피앤이시스템즈 등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광주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개발하기로 하고 협약을 추진해왔다.

㈜윌링스 등은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시에 충전스테이션용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마이크로그리드 운용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사이트 2개소 설치키로 했다.

실증사이트 1은 도심 내 다수 전기차 충전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모델로 시청에 설치된다. 설치 시설은 태양광 40kw, 에너지 저장장치 500kwh, 충전기 급속 4대(50kw) 등이다.

또 실증사이트 2는 도심 내 공동 주거 또는 생활지역에 다수의 민간수요 전기차 운용이 가능한 지역으로 올해 내 실증장소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 설치 시설은 태양광 100kw, 에너지 저장장치 500kwh, 충전기 급속 4대(50kw), 완속 10대(6kw) 등이다.

㈜윌링스 등은 2020년 4월까지 실증을 거친 후 광주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공기관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의무화 규정을 준수하게 되며 △시설비 7억5000만원 절감 △연간 전기료 3000만원 전기료 절감 효과 등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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