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순천시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순천형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 점검 및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으로 단계별 발전을 준비한다.
신청대상은 법인대표, 사무운영 및 관리이사를 포함해 5인 이상의 회원이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한 기업으로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등 마을기업의 요건을 갖춘 법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순천시 시민소통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천형 마을기업의 선정은 서류 검토와 현지조사, 사업계획 발표 등 심의회 최종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약정체결 및 사업비 교부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기업 성장이 지역공동체의 진정한 발전 지표이며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방향”이라며 “시는 마을기업의 육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기업으로의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