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포시에 따르면 오는 27~29일 사흘간 열리는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손님들의 안전, 휴식공간 확충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망데크 및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하고 길이 1km 구간의 안전로프 및 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봄 꽃 축제답게 철쭉동산 상단부에 철쭉 1만 주 및 산수유, 잣나무 등 교목 100주를 추가로 식재해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고, 156m 가량의 경관조명과 청사초롱 120등을 설치해 축제주간 동안 화려한 철쭉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개장해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과 철쭉동산을 연결하는 길이 350m의 철쭉 네트워크 조성해 문화관광과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볼거리·즐길거리로 축제분위기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이 피는 4월말 군포에서 설레임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면서 “새롭게 단장하는 철쭉동산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추억과 사랑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조성된 지 20년이 된 철쭉동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며 봄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