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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수 병무청장 “노인·장애인시설 등에 사회복무요원 배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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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8. 03. 29. 15:56

노인요양원 방문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격려 및 간담회 실시
180329-기찬수 병무청장
기찬수 병무청장이 29일 진주시에 소재한 애명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 청취 등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기찬수 병무청장은 29일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사회복무요원 배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기 청장은 이날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 애명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애명노인요양원은 100여명의 노인분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이다. 목욕 등 후생서비스와 촉탁의사 방문진료 등 의료서비스 및 재활훈련 보조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노인요양원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과 고충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기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인 분들의 건강관리와 재활치료 등을 위해 성실히 복무 중인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봉사정신과 헌신은 복무를 마친 후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기 청장은 노인·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회복무요원들의 배정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기 청장은 또 시설장과의 환담자리에서는 “일반인도 꺼려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수행중인 우리 사회복무요원들이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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