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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국내 여행레저상품 공동 기획·판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사 간 비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으며, 앞으로 선도적인 여가문화를 제시해나가는 데 있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인수는 야놀자가 이달 초 발표한 글로벌 R.E.S.T 플랫폼 구체화를 위한 계획의 첫 번째다. 앞으로 양사는 여가와 레저·액티비티·숙박 등을 모두 아울러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化)에 집중하고, 양사가 추진중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레저큐는 2013년 설립된 정보기술(IT) 기반의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으로, 레저액티비티 시장에서는 유일하게 디지털 벨류체인(Value Chain) 전체를 확보한 국내 1위 기업이다. 솔루션 비즈니스(B2B)와 커머스 비즈니스(B2C)를 운영하고 있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지향하는 야놀자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며, 국내 온라인 여가플랫폼·오프라인 여행플랫폼·글로벌 R.E.S.T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로드맵 상 시너지가 명확해 공식 계열사로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1위 레저액티비티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개발·마케팅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이달 초 간담회를 통해 사업 방향을 발표한 이후, 야놀자가 그리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구축에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야놀자는 국내외 다양한 여가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과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R.E.S.T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