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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서버 이전 돌입...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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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18. 03. 07. 12:44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리니지M이 '캐릭터 서버 이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서버 이전 이벤트는 리니지M 출시 후 8개월 만으로 그간 서버가 달라 함께 게임을 즐기지 못하거나 서버 구도 변화를 꾀하는 이용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생긴 셈이다.

대상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블루디카를 제외한 130개 서버, 기간은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원작 리니지와는 다르게 곧바로 서버 이전이 적용되는 특징이 있다.

먼저 서버 이전 상품은 프리미엄과 일반으로 나뉜다. 프리미엄 상품은 신청 캐릭터의 경험치, 스탯, 스킬 등 캐릭터 정보와 함께 보유한 아이템을 포함한 다이아, 마일리지, 변신과 마법인형 카드, 컬렉션 정보가 이전된다. 가격은 1200다이아로 현금 3만 원 수준이다.

일반 상품은 캐릭터 정보와 함께 보유한 아이템만 신청한 서버로 이전되며 800다이아가 필요하다.

두 상품 모두 무기 5개, 방어구 15개, 장신구 5개, 아데나 2억으로 제한된다. 다만 각인 아이템과 소모품은 수량 제한없이 이전 가능하다.

이전 신청 조건을 충족하면 구매 버튼이 활성화되며 혈맹 가입 및 캐릭터, 60레벨 미만, 상품 구매 초과 계정은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없다.

또한 거래소 판매 등록 및 회수 아이템, 정산되지 않은 다이아, 보관함에서 수령하지 않은 아이템, 받지 않은 캐릭터 우편이 포함되거나 '태고의 옥새' 아이템 보유 시 이전이 제한된다.

프리미엄, 일반 서버 이전 상품은 각각 전체 서버 통합 2회만 구매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12시를 기점으로 신청 기준이 초기화된다. 

이에 따라 돌아올 서버가 막히지 않은 이상 거래량이 많은 서버로 아이템을 옮겨 파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존 서버의 캐릭터 이름은 6개월 동안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봄 맞이 이벤트도 시작된다. 오후 1시, 7시, 8시 등 총 3회에 걸친 월드보스에서 '행운 이동 주문서'가 드랍돼 최대 스탯 각반이 포함된 '영웅 각반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이번 추가된 '최상급 각인 장비 상자'로 보스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했던 전설급 장비를 노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엔씨소프트 측은 "추후 동일한 캐릭터 서버 이전 상품이 재판매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변신 추가와 함께 진행됐던 카드 교체 이벤트는 종료됐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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