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물씬!” 외식업계, 봄을 담은 신메뉴 출시 잇달아

외식업체들이 봄을 앞두고 제철 농산물을 사용하거나 봄 분위기를 내는 신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애슐리는 최근 ‘리얼 베리 팜’ 신메뉴 15종을 출시했다.

애슐리의 딸기 신메뉴 15종은 마이 리얼베리 케이크·땡큐 베리 젤리·딸기녹차 티라미수 등 딸기의 고유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린 케이크부터 음료, 젤리 등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들로 구성됐다.

대표메뉴인 ‘스트로베리 힐즈’는 신선한 생딸기를 산처럼 쌓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퐁듀 소스·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마이 리얼베리 케이크’는 새콤달콤한 딸기 생크림과 케이크시트를 겹겹이 쌓아올린 뒤 생딸기를 듬뿍 올려 제공하는 디저트 메뉴로 먹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애슐리의 딸기 신메뉴는 4월 2일까지 애슐리 W+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및 시간대별 이용 가능한 메뉴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애슐리는 이번 딸기 축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신메뉴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매주 베스트 샷을 선정해 애슐리 식사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봄 신제품 ‘치즈케이크 롤 피자’를 선보였다.

‘치즈케이크 롤 피자’는 트러플 크림소스로 풍미를 더한 불맛 가득한 그릴드 치킨과 치즈케이크 무스, 로마노 크림치즈, 파인애플을 넣어 달콤 상큼한 맛의 롤 타입 엣지로 마무리한 봄 신제품이다.

도미노피자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세트를 4월5일까지 한정 판매하고, 사이드 디시 반값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스페셜 세트는 ‘치즈케이크 롤 피자(M)’와 콜라(1.25L)를 기본으로 하고 슈림프비스크 스파게티, 프레시 콘샐러드를 추가한 ‘프레시 세트’(가격 3만900원)와 해쉬브라운 치킨텐더와 프레시 코울슬로를 더한 ‘스프링 세트’(2만9900원) 2종이다.

또 도미노피자는 봄 신제품 ‘치즈케이크 롤 피자’ 주문 시 모든 사이드 디시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사이드 디시 반값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생과일쥬스 브랜드 쥬씨는 청포도를 베이스로 사용한 봄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음료들은 신선한 청포도만을 사용한 ‘봄청쥬스’를 비롯해 청포도에 키위를 갈아넣어 만든 ‘봄청키위’와 오렌지를 갈아넣은 ‘봄청오렌지’, 생딸기를 함께 갈아넣은 ‘봄청딸기’ 그리고 ‘봄청 블라썸’ 등 5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봄청 블라썸’이다. 이 제품은 2018 봄시즌을 맞아 처음으로 개발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신선한 청포도와 휘핑크림, 청포도 생과가 어우러져 주스와 생과일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쥬씨 관계자는 “청포도의 상큼한 맛과 색상을 통해 고객분들이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의 균형을 고루 갖춘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이에 앞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다가오는 봄을 맞아 슈 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슈 크림 라떼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음료개발팀이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봄 처음 출시했던 음료로, 당시 출시 22일이라는 최단기간에 100만잔 판매를 달성하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슈 크림 라떼는 슈 크림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천연 바닐라 빈이 특징인 음료이며, 슈 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슈 크림 프라푸치노’, 은은한 베르가못 향의 얼 그레이 티와 함께 아카시아 꿀을 첨가한 허니 애플 소스가 들어가 사과의 사각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헬로우 스프링 티 라떼’도 함께 선보였다.

또 고소한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플레인 그릭 요거트 크림을 넣은 ‘올봄 요거트 케이크’와 빅토리아 스폰지 시트와 레몬 잼의 조화로 개나리꽃을 연상시키는 ‘올봄 레몬 옐로우 케이크’를 비롯해 ‘바질 치킨 샌드위치’, ‘스트로베리 마카롱’, ‘피스타치오 롤’ 등 봄 기운이 만연한 5종의 푸드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