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 박문수'와 '캐리와친구들' 캐릭터 그려진 카드 활용, 남녀노소 즐기는 두뇌전략 게임
|
문화콘텐츠 기업 써밋디자인은 25일 천안시의 지원을 받고 캐리소프트와 협력해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온 가족 보드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암행어사 출두요’는 박문수와 ‘캐리와친구들’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를 활용해 남녀노소 모두가 둘러 앉아 즐기는 두뇌전략 게임이며, 탐관오리가 숨겨 둔 쌀 가마니를 찾는 이야기 구조로 짜여져 있다.
조선 영조 때의 실존 인물이기도 한 박문수의 묘가 있는 충남 천안시는 어사 박문수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보드게임 제작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써밋디자인과 천안시는 박문수 설화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박문수와 캐리’라는 1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박건부 써밋디자인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토종 보드게임인 암행어사 출두요가 화투 또는 트럼프 카드처럼 널리 보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리소프트는 토종 보드게임의 제작 취지에 공감해 ‘암행어사 출두요!’에 관한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으로 널리 배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