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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KRX300 편입기업 절반 차지…대기업보다 높아

중견기업, KRX300 편입기업 절반 차지…대기업보다 높아

기사승인 2018. 02.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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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이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우량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 ‘KRX300’의 편입 기업의 절반(44.9%)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KRX300’에서 회원사인 한세실업·더존비즈온 등 137개사가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KRX300’의 전체 대상 기업은 305개사로, 이 가운데 중견기업은 137개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02개사(33.4%), 29개사(9.5%)가 포함됐다.

2018년 2월 5일 출범한 ‘KRX300’은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통합 시가총액 700위,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의 종목 300개로 구성되며,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달 11일 금융위원회는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에 ‘KRX300’을 포함시켰다.

중견련 관계자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중견기업의 가치·성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KRX300‘ 추종 펀드 등을 통해 중견기업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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