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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수준에 따라 입문·심화·작품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입문과정’에서는 민화의 기초 개념과 민화에 숨겨진 상징적 의미를 배우게 된다. 기초적인 색, 본뜨기, 채색 등을 연습하며 소형 작품도 제작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입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은 민화제작 도구와 채색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강좌다. ‘작품과정’은 심화과정을 마친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다. 중형 이상 작품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과정을 지도하며, 화조도·모란도·연화도 등 작품을 완성하는 고급 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3월 6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한다. 입문과정은 오후 3시 20분, 심화과정은 오후 1시, 작품과정은 오전 10시에 강의를 시작한다. 각 과정 수강료는 16만원이다.
수강생은 과정별로 24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민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박물관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