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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1차 주행 ‘50초28’ 트랙 신기록…두쿠르스 기선제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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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희 기자

승인 : 2018. 02. 15. 10:35

[올림픽] 썰매 올라타는 윤성빈<YONHAP NO-1340>
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썰매 종목 금메달에 도전하는 윤성빈(24)이 트랙 최고기록을 세우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윤성빈은 15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50초28를 기록했다. 50초 28의 기록은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세운 50초 64를 무려 0.36초나 앞당긴 새로운 트랙 레코드다.

윤성빈은 최대 라이벌 마르틴스 두쿠르스도 압도했다. 두쿠르스는 9번째 주자로 나서 윤성빈보다 0.57초 뒤진 50초85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이번 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017-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에서 5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쓸어담으며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는 그는 첫 레이스부터 트랙레코드를 세우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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