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취업·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성균관대·국민대·고려대세종·경남과기대·광주여대·동덕여대·동명대·서원대·순천대·우석대·위덕대·한경대·한국항공대·한세대·한라대·한서대·경남정보대·군장대·김포대·대경대·동서울대·순천제일대·오산대·인덕대·경남대·대구가톨릭대·부경대·순천향대·충남대·한림대 등이다.
국민대의 경우 기존의 경력개발·취업·창업 지원기구를 대학일자리본부로 통합했다. 아울러 자체 진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자기주도형 진로취업 로드맵을 설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각 대학별로 한국고용정보원 등 전문가를 전담 컨설턴트로 지정한다. 5월까지 사업계획 수정과 초기 운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연 2~4회 현장컨설팅과 매년 성과 평가 등을 통해 내실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대학일자리센터가 전국 100여개로 확대돼 소규모 또는 지방대학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에게도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