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는 동작복지재단과 ‘자동심장충격기 기부 협약식’을 갖고 자동심장충격기 5대를 전달했다.
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자동심장충격기는 동작구보건소 등 지역 내 관할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연중 필요한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동작구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대수는 1959명 당 1대 꼴로, 서울시 25개 지역구 중 인구당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가 낮은 다섯 개 지역구 중 하나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발생 시 짧고 강한 전기충격을 줘 심장이 정상적인 박동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기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적어도 5분 내에 뇌손상이 시작되고 초기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가 회복율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기부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동작구민들의 대처와 합병증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엘코리아는 지역사회의 심혈관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노력과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