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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4개 전통시장, 5일부터 ‘설 명절 특별이벤트’

서울 124개 전통시장, 5일부터 ‘설 명절 특별이벤트’

기사승인 2018. 02. 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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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농수축산물 10~30% 할인…다양한 민속놀이·경품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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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명절 이벤트를 진행한 전통시장 현장.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5일부터 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 전통시장은 △종로구 광장·동묘시장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구 후암시장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중랑구 동부·동원골목시장 △성북구 돈암·정릉시장 △도봉구 신창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양천구 경창·목동깨비시장 △강서구 송화골목시장 △구로구 고척근린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영등포구 청과시장 △관악구 신사시장 △강남구 영동전통시장 등이다.

이들 시장은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제기차기·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강북구의 수유전통시장은 목공·바느질·점토공예 등 설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종로구 광장시장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한다.

중구 서울약령시장은 쌍화탕·천연방향제 만들기 등 시장 특색을 살린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나눔행사를 펼친다.

한편 8일부터 20일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43개시장 외 77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가 임시 허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태웅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으로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설 이벤트를 통해 상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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